허민경

종이는 하얗고, 흑연은 검다.
연필선은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럽다.
맥없이 뭉개져 버리는 연약함도 있다.

흑백을 이용한 작업은 중간 톤을 찾는 여정이다.
심상을 그려본다.
내면과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윤회에 들어간다.

The paper is white.
The graphite is black.
The pencil lines are sharp and soft, delicate.

Working with black and white is a journey to find the middle tone. I shut my eyes, draw the images, and I’m in inside.

upcoming

2022